입력 : 2010.10.18 20:06
김준수가 시상자에 의해 자신의 상금 봉투와 다음 수상자 봉투를 바꿔치기 당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수는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대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감격에 겨운 모습이었다. 트로피를 받은 후에는 "뮤지컬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수상 풍경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김준수가 퇴장한 후 작은 사고가 터졌다. 신인상 시상자인 박동하와 임혜영이 실수로 김준수에게 상금 봉투 대신 신인여우상 수상자 봉투를 건넨 것. 이 때문에 신인여우상 수상자 발표 중 봉투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두 사람히 다급히 "(김)준수씨 잠깐만요!"를 외쳐, 객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두 사람은 이내 진열을 가다듬고 신인여우상 수상자인 차지연을 호명했고, 차지연은 뜨거운 눈물을 흘려 장내 분위기는 금세 숙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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