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14 02:55
주목할 만한 무용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장선희발레단이 15~16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시(詩) 읽는 시간'은 시와 발레의 만남이다. 기형도의 시 '빈집'이 발레 '빈사의 백조'와 어우러지는 것을 비롯해 김춘수·정호승·류시화 등의 시 8편이 발레 언어와 뒤섞인다. 때론 힘차고 때론 경쾌한 움직임으로 문학을 시각화한다. 장선희 세종대 교수가 안무했고 시인 이문재가 대본, 송현옥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이영철·안지은·민홍일·진헌재 등이 출연한다. (02)580-1300
장선희발레단이 15~16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시(詩) 읽는 시간'은 시와 발레의 만남이다. 기형도의 시 '빈집'이 발레 '빈사의 백조'와 어우러지는 것을 비롯해 김춘수·정호승·류시화 등의 시 8편이 발레 언어와 뒤섞인다. 때론 힘차고 때론 경쾌한 움직임으로 문학을 시각화한다. 장선희 세종대 교수가 안무했고 시인 이문재가 대본, 송현옥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이영철·안지은·민홍일·진헌재 등이 출연한다. (02)580-1300

김명숙늘휘무용단은 19일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김명숙의 한국춤-전통의 맥찾기4'를 공연한다. 춘앵전, 한영숙류 태평무,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명숙류 산조춤이 무대에 오른다. 이매방(장구)·황병기(장구)·원장현(대금)·지애리(가야금)의 라이브 연주만으로도 기대되는 무대다. 김명숙 이화여대 교수가 안무하고 배진일·이은정·김연희 등이 춤을 춘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