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콘서트] 서울시향 수석·부수석이 여러분 집에 찾아갑니다

입력 : 2010.10.12 03:06

홈페이지로 신청하세요

국내 최고 교향악단인 서울시향(대표 김주호)의 수석·부수석 연주자가 동네 골목과 집 거실을 찾아간다. 10월에는 클라리넷 수석 채재일<사진 위>, 제1바이올린 부수석 엄성용, 비올라 수석 강윤지씨가 '음악선물' 주인공이다.

채씨는 2008년 스페인의 '도스 에르마나스'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냈다. 엄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하노버 음대를 졸업했고, '21세기를 이끌어갈 음악가'(KBS)로 선정됐다. 강씨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지낸 실력파 연주자다.

음악회를 열고 싶은 개인 또는 모임은 17일까지 '우리 동네 콘서트' 캠페인 홈페이지(livingroom.chosun.com)를 통해 신청 취지와 개최 장소, 희망 음악 등을 적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두 곳을 홈페이지에 추후 발표한다. 문의 (02)724-5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