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9.28 18:52
세계 연극의 '현재(現在)'를 만난다.
로버트 윌슨, 스즈키 다다시,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임영웅, 오태석 등 국내외 저명한 연출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극축제 '2010서울연극올림픽'이 오는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4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5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작은 이미지 연극의 거장 로버트 윌슨이 직접 출연하는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24 ~25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와 이윤택의 '바보각시'(24~28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10.8~10.17 게릴라극장)다. 25일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아시아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 스즈키 다다시의 '디오니소스'(25~26)가 관객을 맞는다.
'사랑: 러브 앤 휴머니티(Love and Humanity)'란 주제로 총 13개국 40여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로버트 윌슨, 스즈키 다다시 등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연출가와 임영웅, 오태석, 손진책, 이윤택 등 국내 거장 연출가의 대표작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주목받는 차세대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독일), 티엔 친신(중국) 등의 히트작과 이란, 이스라엘 등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해외 유명작들도 대거 초청됐다.
연극계 거장들의 깊이있는 무대, 차세대 연출가들의 파격적이고 개성 넘치는 실험연극을 통해 현대 연극계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23일 스즈키 다다시의 '스즈키 메소드'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와 연극올림픽 국제위원회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연예술센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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