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9.08 09:36

7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립극장 전속 단체인 국립무용단의 ‘소울(Soul), 해바라기’ 공연이 시작 5분 만에 취소되는 소동을 빚었다. 올해 초부터 연봉제 도입, 오디션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해온 국립극장 노사 갈등이 결국 공연 취소라는 파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공연은 당초 이날 오후 8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립국장 예술노조가 공연을 30분 지연시키는 부분 파업을 시도했다. 국립극장은 오후 8시5분쯤 노조 단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단원들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가 공연 시작 5분 만에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조치했다.
국립극장 측은 “관객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을 결정했다”며 “관객 600여명에게 티켓값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하고 교통비(1만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국립관현악단 공연도 노조 소속 단원들이 공연에 불참해 공연이 10여분간 지연됐다. 당시에는 단원들이 곧 복귀해 공연이 진행됐다.
국립극장의 노사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1월이다. 국립극장 측은 단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오디션을 시행하고 오디션 등급에 따른 성과급 30%를 반영한 연봉제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 방안에 노조는 크게 반발했고 3월부터 본격적인 쟁의에 돌입했다.
국립극장 측은 “노조 측과 쟁점사항에 대해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도 “공연 지연이나 취소 등 파행이 반복된다면 정부가 정책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립극장 예술노조의 조영규 위원장대행은 “오디션 시행은 극장 측과 협의했지만, 연봉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라며 “등급에 따른 성과급 시행은 단원들 간의 지나친 경쟁을 불러올 것”이라는 태도를 밝혔다.
이 공연은 당초 이날 오후 8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립국장 예술노조가 공연을 30분 지연시키는 부분 파업을 시도했다. 국립극장은 오후 8시5분쯤 노조 단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단원들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가 공연 시작 5분 만에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조치했다.
국립극장 측은 “관객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을 결정했다”며 “관객 600여명에게 티켓값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하고 교통비(1만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국립관현악단 공연도 노조 소속 단원들이 공연에 불참해 공연이 10여분간 지연됐다. 당시에는 단원들이 곧 복귀해 공연이 진행됐다.
국립극장의 노사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1월이다. 국립극장 측은 단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오디션을 시행하고 오디션 등급에 따른 성과급 30%를 반영한 연봉제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 방안에 노조는 크게 반발했고 3월부터 본격적인 쟁의에 돌입했다.
국립극장 측은 “노조 측과 쟁점사항에 대해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도 “공연 지연이나 취소 등 파행이 반복된다면 정부가 정책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립극장 예술노조의 조영규 위원장대행은 “오디션 시행은 극장 측과 협의했지만, 연봉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라며 “등급에 따른 성과급 시행은 단원들 간의 지나친 경쟁을 불러올 것”이라는 태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