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9.02 03:05
서울발레시어터, 10~11일 공연
달밤에 운현궁에서 발레를 본다. 서울발레시어터(SBT)가 10~11일 오후 8시 공연하는 '궁(宮), 발레랑 노닐다!'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은 SBT는 서울 운현궁 야외무대에 7편의 모던 발레를 올린다. 고(故) 로이 토비아스가 안무한 '마음속 깊은 곳에'와 제임스 전이 안무한 '도시의 불빛' '희망' '1+1=?' '춤을 위한 탱고' '현존2' 등 SBT의 대표작들이다. 남녀 세 커플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용수들의 표정과 상체 움직임에 집중한 작품이다. 퀸의 음악을 쓰면서 청춘의 혼돈을 포착하는 록 발레 '현존2'도 기대된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은 SBT는 서울 운현궁 야외무대에 7편의 모던 발레를 올린다. 고(故) 로이 토비아스가 안무한 '마음속 깊은 곳에'와 제임스 전이 안무한 '도시의 불빛' '희망' '1+1=?' '춤을 위한 탱고' '현존2' 등 SBT의 대표작들이다. 남녀 세 커플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용수들의 표정과 상체 움직임에 집중한 작품이다. 퀸의 음악을 쓰면서 청춘의 혼돈을 포착하는 록 발레 '현존2'도 기대된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축하무대도 있다. 김주원·김현웅이 '왕자 호동' 중 사랑의 파드되(2인무)를, 황혜민·엄재용은 '심청' 중 문라이트 파드되를 춘다. 무료공연으로 당일 오후 7시부터 입구에서 좌석권을 나눠준다. 관람시간 100분. (02)3442-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