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 뉴욕에

입력 : 2010.08.19 03:05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단장 강도연)와 테너 신동호 교수(중앙대)가 26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의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6·25 전쟁 60주년 연주회를 갖는다. '한국의 목소리(The voice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보헤미안 싱어즈와 신 교수는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가운데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의 아리아와 세계 각국의 민요, 금수현의 가곡 '그네'등을 부른다. 보헤미안 싱어즈는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 등에서 유학한 11명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지난 2007년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