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22 03:05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은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시즌이다. 올해 서울 예술의전당은 '미니 교향악 축제'로 꾸몄다. 다음 달 7일부터 22일까지 주말 오후 4시마다 열리는 '가족 음악 축제'에 전국 교향악단 6곳을 초청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8월 7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모음곡 '세헤라자데'(15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21일) 등 친숙한 교향곡과 협주곡의 전체 악장을 들려주는 것이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최수열(14일)과 여자경(15일) 등 젊은 지휘자들이 출연하며, 아나운서 유정아씨가 해설을 맡는다.
8월 10~1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여름 실내악 무대가 펼쳐진다. 14인의 관악 앙상블인 '더 윈즈'(10일), 현악 4중주단 앙상블 C(11일), 서울 튜티 앙상블(12일), 허승연(피아노)과 허희정(바이올린), 허윤정(첼로) 등 자매로 구성된 '허 트리오'(13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간다. 14일에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과 박원후의 성악 앙상블, 15일에는 피아노 4중주단인 노시스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이끄는 '커티스와 친구들'이 오후 2시30분과 오후 8시 각각 공연을 갖는다.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는 30~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경기 곡으로 친숙해진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벤저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을 들려준다. 아나운서 오상진씨가 해설한다.
8월 10~1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여름 실내악 무대가 펼쳐진다. 14인의 관악 앙상블인 '더 윈즈'(10일), 현악 4중주단 앙상블 C(11일), 서울 튜티 앙상블(12일), 허승연(피아노)과 허희정(바이올린), 허윤정(첼로) 등 자매로 구성된 '허 트리오'(13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간다. 14일에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과 박원후의 성악 앙상블, 15일에는 피아노 4중주단인 노시스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이경숙이 이끄는 '커티스와 친구들'이 오후 2시30분과 오후 8시 각각 공연을 갖는다.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는 30~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경기 곡으로 친숙해진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벤저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을 들려준다. 아나운서 오상진씨가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