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21 09:12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한창 결혼준비에 바쁜 예비부부들이 한 곳에서 손쉽게 2010년 웨딩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제11회 듀오웨딩페어’가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개최된다.
쉐라톤 워커힐호텔 비스타홀, 그랜드홀, 아이다홀의 총 3개 관에서 진행하는 ‘제11회 듀오웨딩페어’에는 예비부부들에게 호응이 높고 믿을 수 있는 100여 개의 웨딩브랜드들이 참여해 예비부부들이 한 곳에서 손쉽게 2010년 웨딩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2010년 하반기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앤틱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린 드레스가 주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웨딩드레스 전문가 장대희 씨는 "탑과 스커트에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재미를 주거나 한쪽 어깨 혹은 스커트 한쪽만 셔링을 잡아 코사지나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원숄더드레스가 2010년 하반기 주목 받는 웨딩드레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엘의 도현 메이크업 실장은 "깨끗한 피부표현에 중점을 두고 한 가지 색상으로 원포인트를 주는 세련된 메이크업"을 하반기 웨딩메이크업 트렌드로 꼽았으며, 정민렬 헤어실장은 "티아라나 베일장식으로만 하던 기존 방식 보다는 이번 가을 시즌은 꽃을 머리에 얹거나 리본을 달아 포인트를 주어 좀 더 화사하고 로맨틱한 신부의 헤어 연출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291포토랩의 김재호 이사는 "빈티지한 파스텔톤 분위기와 인물의 표정이 더욱 부각되는 타이트 한 클로즈업 컷"을 하반기 웨딩사진 트렌드로 추천했다. 렉스 다이아몬드의 서진아 대리는 "금값의 여전한 상승세로 예물 품목은 간소화되는 반면, 디자인과 퀄리티의 고급스러움은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담은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개성 있는 다이아몬드반지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웨딩페어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배우자가 직접 만들어 주는 사랑의 커플링 만들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예물 특별전시회, 허니문 커플룩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제공한다.
듀오웨딩페어는 100%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번호와 초대장을 제공 받은 4000쌍의 커플만 참석 가능하다.
듀오웨드 손혜경 본부장은 “듀오웨딩페어에서는 300~400만 원 대 유명 웨딩업체의 패키지 상품을 1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개인으로 준비했을 때보다 최대 3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료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로 하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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