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15 15:35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24일 1000회 공연을 맞이한다.
2005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6년만이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의 허름한 다세대 주택에 사는 소시민과 이주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그린 작품. 부조리한 현실을 개탄하면서도 사회의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동안 국내에선 '명성황후', '헤드윅',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지하철 1호선', '아이러브유' 등이 1000회 공연을 달성했다.
'빨래'는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7차 프로덕션에 돌입했다. 여주인공 나영 역엔 최보영 선영은이, 이주 노동자 솔롱고 역엔 성두섭 이규형 배승길이 출연한다. 관객 맞춤형 공연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5시와 9시 공연을 새로 마련했다. '빨래'는 1000회 기념 공연에서 1차부터 7차까지 참여했던 모든 배우가 나와 '서울살이 몇핸가요'와 '비오는 날이면'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1000회 기념 공연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1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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