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08 03:07
[리뷰] 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유령이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리는 주연이(왕석현)가 에디슨 발명품 수집광인 할아버지 집에 맡겨진다. 고집불통 말썽꾸러기에 오줌싸개인 주연이는 아무 물건이나 막 만지다가 혼쭐이 나면서 에디슨에 대해 알게 된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나머지는 뻔하다. 곧 에디슨이 등장할 테고 그는 주연이의 이야기를 들은 뒤 유령탐지기를 만들어 유령을 물리칠 것이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연출 강민영)는 에디슨을 소재로 쓴 어린이 과학뮤지컬이다.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같은 에디슨의 명언을 이야기에 담고, 축음기와 전구 등 에디슨의 발명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거대한 축음기를 닮은 회전무대로 꾸며진 세트에는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용기/ 그걸로도 이미 성공한 거야~"로 흘러가는 노래(작곡 박주현)도 맑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연출 강민영)는 에디슨을 소재로 쓴 어린이 과학뮤지컬이다.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같은 에디슨의 명언을 이야기에 담고, 축음기와 전구 등 에디슨의 발명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거대한 축음기를 닮은 회전무대로 꾸며진 세트에는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용기/ 그걸로도 이미 성공한 거야~"로 흘러가는 노래(작곡 박주현)도 맑다.
하지만 이 성장 드라마는 좀 거칠었다. 어린이를 겨냥한 단순화, 60분을 넘지 않는 공연시간 등을 감안하더라도 설명이 부족한 대목이 있었다. 주연이의 또래 친구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축음기·전구·전화기·다리미 등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하지만 영화 '과속 스캔들'과 각종 CF로 친숙한 '국민 조카' 왕석현(7·사진)은 노래는 약해도 여전히 귀엽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의 장점은 공연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래층에서 전시도 볼 수 있다. 에디슨이 만든 축음기, 말하는 인형, 전구, 전화기, 전기다리미 등을 만날 수 있다.
▶25일까지 서울 나루아트센터.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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