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24 03:04
市, 총 5865억원 투입… 2014년까지 완공키로

한강 노들섬이 오는 2014년까지 오페라극장과 야외 음악공원 등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3일 "한강 노들섬에 들어서는 '한강예술섬' 실시설계(시공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를 발주해 2014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예술섬은 노들섬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9만9102��² 규모의 문화공연시설로, 모두 5865억원이 투입된다.
섬의 동쪽에는 오페라극장과 심포니홀·다목적 극장 등 공연시설이, 서쪽에는 전망카페·미술관·전시관·야외 음악공원 등이 들어선다. 오페라극장은 말발굽 모양으로 설계돼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981��² 규모에 1751석이 설치된다. 오페라는 물론, 발레·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다.
심포니홀은 지상 8층, 연면적 2만1062��² 규모에 2100석이 설치돼 오케스트라·팝 콘서트·실내악 등을 연주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할 예정이다. 다목적 극장은 지상 2∼7층까지 6개 층으로 구성된 연면적 5666��²에 400석 규모로, 연극·실내악·마당극·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915대 규모다.
서울시는 23일 "한강 노들섬에 들어서는 '한강예술섬' 실시설계(시공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를 발주해 2014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예술섬은 노들섬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9만9102��² 규모의 문화공연시설로, 모두 5865억원이 투입된다.
섬의 동쪽에는 오페라극장과 심포니홀·다목적 극장 등 공연시설이, 서쪽에는 전망카페·미술관·전시관·야외 음악공원 등이 들어선다. 오페라극장은 말발굽 모양으로 설계돼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981��² 규모에 1751석이 설치된다. 오페라는 물론, 발레·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다.
심포니홀은 지상 8층, 연면적 2만1062��² 규모에 2100석이 설치돼 오케스트라·팝 콘서트·실내악 등을 연주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할 예정이다. 다목적 극장은 지상 2∼7층까지 6개 층으로 구성된 연면적 5666��²에 400석 규모로, 연극·실내악·마당극·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915대 규모다.

섬의 서쪽에 들어서는 야외 음악공원에는 전망대, 맹꽁이 생태습지, 미루나무 길, 모래 언덕, 잔디마당, 잔디 구릉 등을 들이기로 했다.
한강예술섬은 건축가 박승홍씨가 지붕 형태나 처마의 선형에 한국 고유의 '춤'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건물 외벽은 한강과 잘 어울리도록 물결 모양으로 했고, 수평 라인을 강조해 남쪽에서 보면 한강에 새 한 마리가 살짝 앉아있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설계됐다. 지붕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무리하고 옆면의 유리 소재 처마에는 수만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달아 시간·계절별로 빛의 흐름이 다양하게 표현되도록 했다.
노들섬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인 2004년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을 밝히면서 시작됐으나,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사업방향이 바뀌었다.
한강예술섬은 건축가 박승홍씨가 지붕 형태나 처마의 선형에 한국 고유의 '춤'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건물 외벽은 한강과 잘 어울리도록 물결 모양으로 했고, 수평 라인을 강조해 남쪽에서 보면 한강에 새 한 마리가 살짝 앉아있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설계됐다. 지붕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무리하고 옆면의 유리 소재 처마에는 수만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달아 시간·계절별로 빛의 흐름이 다양하게 표현되도록 했다.
노들섬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인 2004년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을 밝히면서 시작됐으나,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사업방향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