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16 14:27

별빛이 흐르는 음악의 향연인 할리웃 보울 2010년도 공연시리즈가 오는 6월18일 오후 8시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개월반 동안 펼쳐진다.
개막공연은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와 함께 팝스타 도나 서머와 카펜터즈 그리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장 이브 시보데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미국 예술을 상징하는 대중·클래식 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개막공연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도 아울러 펼쳐진다.
이를테면 가장 미국적인 모습의 야외음악장에서 미국문화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꾸미는 행사 첫무대인 셈이다.
개막공연 티킷가격은 17~156달러.
이어 7월2·3·4일 사흘동안에 걸쳐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공연행사가 LA필하모니의 공연으로 할리웃 보울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 공연의 티킷 가격은 12~156달러다.
◇2010년 할리웃 보울 무대에는 누가 오는가
자매 듀오 피아니스트 카티아·마리엘레 라베크가 7월20·22일 양일간에 걸쳐 LA필과 협연을 갖는다.
8월1·3·5일에는 LA필의 신임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할리웃 공연무대에 선다.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BB 킹도 재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11일 1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마뉴엘 액스는 8월12일 LA필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지휘에는 브라멜 토비가 나선다.
8월말에 들어서서는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따른다. 24일에는 바이올리니스 세라 장이 레오나도 슬래킨이 지휘하는 LA필과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이어 25일에는 아르투로 샌도발, 고든 굿윈, 탐 스캇 등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조지 거쉰 테마의 재즈 무대에 함께 나선다.
26일에는 세계적인 풀륫티스트 제임스 갤웨이과 LA필과 협연무대를 마련하며 27·28일에는 스타워즈의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지휘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들을 프로그램으로 하는 LA필의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9월1일에는 허비 행콕의 재즈 무대가 마련된다.
◇티킷 구입 요령
개막 공연 및 독립기념 공연 등 불꽃놀이가 펼쳐지거나 금·토요일 공연은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공연의 경우 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인터넷 온라인(www.hollywoodbowl.com)을 통해 가능하다.
물론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티킷관련 문의 및 예약 전화는 (323)850-2000.
전화예매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매스터카드, 비자 등의 주요 크레딧카드를 받는다.
만약 현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경우라면 서둘러 할리웃 보울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10매 이상의 그룹티킷을 구입하는 경우 토요일 및 불꽃놀이 공연 등을 제외하고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리웃 보울 공연 즐기는 요령 및 에티켓
할리웃 보울은 바구니에 정성껏 담은 음식을 가족과, 또는 연인과 나누며 야외공연의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무대다.
따라서 기존의 실내 공연장과 달리 정장을 할 필요도 없거니와 음악 감상을 하는데 있어서도 굳이 절제된 자세를 지킬 필요도 없다. 즉 여유있게 음악을 듣고 즐기는 느슨한 야외 공연장인 것이다.
물론 운치있는 곳인 만큼 멋진 옷을 차려입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차거운 밤공기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스웨터나 담요를 준비하는 게 더욱 필요한 준비다.
쌍안경을 휴대하면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 가격의 앞좌석이 아닌 한 육안으로 연주자의 모습을 살펴보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석 이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최상의 자리 티켓을 구입할 게 아니라면 체면때문에 중간석 정도에서 고려할 게 아니라 아예 가장 싸구려 티켓을 사서 보는 것이 오히려 낫다.
또 공연 한두시간 전에 여유있게 찾아 해질 무렵의 할리웃 산야를 감상하는 기분도 아주 쏠쏠하다.
이와함께 와인이나 커피를 마련해 가면 더욱 운치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여유있는 분위기의 공연장인 만큼 역설적이지만 타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매너를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음악감상하는데 부담을 주는 대화 등의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면서도 타인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공연이 시작되면 장만해온 음식을 즐기더라도 부스럭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너무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매너다.
이와함께 흡연은 야외라 할지라도 화장실 인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허용된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 다이애나 크롤, LA필과 할리웃보울서 협연
▶ 할리웃보울을 찾는 샤함의 협연무대
▶ R&B 아레사 프랭클린 6월 LA 한차례공연
▶ 클랩튼과 윈우드의 '듀오' 할리웃보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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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은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와 함께 팝스타 도나 서머와 카펜터즈 그리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장 이브 시보데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미국 예술을 상징하는 대중·클래식 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개막공연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도 아울러 펼쳐진다.
이를테면 가장 미국적인 모습의 야외음악장에서 미국문화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꾸미는 행사 첫무대인 셈이다.
개막공연 티킷가격은 17~156달러.
이어 7월2·3·4일 사흘동안에 걸쳐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공연행사가 LA필하모니의 공연으로 할리웃 보울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 공연의 티킷 가격은 12~156달러다.
◇2010년 할리웃 보울 무대에는 누가 오는가
자매 듀오 피아니스트 카티아·마리엘레 라베크가 7월20·22일 양일간에 걸쳐 LA필과 협연을 갖는다.
8월1·3·5일에는 LA필의 신임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할리웃 공연무대에 선다.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BB 킹도 재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11일 1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마뉴엘 액스는 8월12일 LA필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지휘에는 브라멜 토비가 나선다.
8월말에 들어서서는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따른다. 24일에는 바이올리니스 세라 장이 레오나도 슬래킨이 지휘하는 LA필과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이어 25일에는 아르투로 샌도발, 고든 굿윈, 탐 스캇 등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조지 거쉰 테마의 재즈 무대에 함께 나선다.
26일에는 세계적인 풀륫티스트 제임스 갤웨이과 LA필과 협연무대를 마련하며 27·28일에는 스타워즈의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지휘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들을 프로그램으로 하는 LA필의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9월1일에는 허비 행콕의 재즈 무대가 마련된다.
◇티킷 구입 요령
개막 공연 및 독립기념 공연 등 불꽃놀이가 펼쳐지거나 금·토요일 공연은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공연의 경우 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인터넷 온라인(www.hollywoodbowl.com)을 통해 가능하다.
물론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티킷관련 문의 및 예약 전화는 (323)850-2000.
전화예매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매스터카드, 비자 등의 주요 크레딧카드를 받는다.
만약 현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경우라면 서둘러 할리웃 보울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10매 이상의 그룹티킷을 구입하는 경우 토요일 및 불꽃놀이 공연 등을 제외하고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리웃 보울 공연 즐기는 요령 및 에티켓
할리웃 보울은 바구니에 정성껏 담은 음식을 가족과, 또는 연인과 나누며 야외공연의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무대다.
따라서 기존의 실내 공연장과 달리 정장을 할 필요도 없거니와 음악 감상을 하는데 있어서도 굳이 절제된 자세를 지킬 필요도 없다. 즉 여유있게 음악을 듣고 즐기는 느슨한 야외 공연장인 것이다.
물론 운치있는 곳인 만큼 멋진 옷을 차려입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차거운 밤공기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스웨터나 담요를 준비하는 게 더욱 필요한 준비다.
쌍안경을 휴대하면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 가격의 앞좌석이 아닌 한 육안으로 연주자의 모습을 살펴보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석 이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최상의 자리 티켓을 구입할 게 아니라면 체면때문에 중간석 정도에서 고려할 게 아니라 아예 가장 싸구려 티켓을 사서 보는 것이 오히려 낫다.
또 공연 한두시간 전에 여유있게 찾아 해질 무렵의 할리웃 산야를 감상하는 기분도 아주 쏠쏠하다.
이와함께 와인이나 커피를 마련해 가면 더욱 운치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여유있는 분위기의 공연장인 만큼 역설적이지만 타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매너를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음악감상하는데 부담을 주는 대화 등의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면서도 타인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공연이 시작되면 장만해온 음식을 즐기더라도 부스럭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너무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매너다.
이와함께 흡연은 야외라 할지라도 화장실 인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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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랩튼과 윈우드의 '듀오' 할리웃보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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