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무악오페라 '라 보엠' 공연 외

입력 : 2010.04.28 23:53

■무악오페라(단장 김정수 JS&F 회장)가 5월 4~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사진>'을 공연한다. 소프라노 조경화·강경해가 미미 역을, 테너 강무림·국윤종이 로돌포 역을 나눠 부른다. 최승한 연세대 교수가 지휘하는 연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빈센트 리오타가 연출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 개교 125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하나다. (02)720-3933

서강대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연극 두 편을 교내에서 공연한다. 5월 6~15일 메리홀에 오르는 도덕극 '에브리맨'(연출 최용훈)과 청년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성서극 '미라클'(연출 김종석)이다. 영국 중세에 공연됐던 '에브리맨'은 저승까지 함께 갈 길벗을 찾는 이야기다. '미라클'은 350명이 출연해 공간을 실험하는 야외극이다. (02)705-7938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가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피겨스케이팅 기술과 러시아 발레의 우아함을 접목했다. '호두까기 인형' '백설공주' '백조의 호수' 등의 하이라이트와 음악을 만날 수 있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