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뮤지컬 향한 끊임없는 구애

입력 : 2010.04.20 06:55 | 수정 : 2010.04.20 14:08

[OSEN=이정아 기자]아이돌의 뮤지컬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돌의 뮤지컬 도전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빅뱅의 대성, 승리는 2008년부터 각각 뮤지컬 '캣츠''소나기'에 출연하며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고 이 둘은 함께 뮤지컬 '샤우팅'에 출연하기도 했다. SS501 박정민 역시 '그리스'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 받았다. 슈퍼주니어 성민예성은 각각 창작 뮤지컬 '아킬라'와 '남한산성'에 캐스팅 됐다.

올해도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은 더욱 활발하다.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만만찮은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시아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제시카 역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오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말 첫 프레스콜에 참석한 제시카는 “아직까지 내가 뮤지컬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 나고 완전히 긴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샤이니의 온유 역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의욕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뮤지컬 배우로의 변신에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일부에서는 스타성만 믿고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뮤지컬에 도전 한다고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또 한쪽에서는 인기 아이돌이 뮤지컬에 출연하면 티켓이 눈에 띄게 잘 팔리는 측면도 있고 재능있는 아이돌이 무대에 설 때 그 이점이 더 많다며 옹호를 하기도 한다.

준비되지 않은 도전은 독이 될 수 있는 법, 하지만 충분히 연습하고 무대에 선 아이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즐거운 일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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