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새 원장에 최정심 교수

입력 : 2010.03.29 08:32


[OSEN=강희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재)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을 통합하여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을 설립하고, 3월 25일자로 최정심 교수(계원디자인예술대학)를 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그 동안 대학은 휴직한다.

최 신임원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을, 프랑스 MJM에서 전시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창조도시특별위원회 위원, 2012 여수엑스포 전시연출 워킹그룹 리더, (사)도시농업포럼(도시농사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안양시 공공디자인 감독(2007~2008) 공공디자인의 기획과 집행에서도 실적을 쌓았으며, 2009년 새로운 문화시장 창출을 위한 “낭만시장 프로젝트”에서는 박물관의 오래된 생활문화유산을 시대정신에 맞게 부활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29일 유인촌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최 원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 공예와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모색과 시도를 해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청취하면서 우리다움을 바탕으로 오래된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조속히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언론과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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