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1 16:06 | 수정 : 2010.02.11 16:07
13·14일 프렐류드 공연
14일은 많은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밸런타인 데이. 하지만 올해는 마침 그날이 설이라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인지 매년 밸런타인 데이만 되면 쏟아지던 콘서트도 찾아보기 힘들다. 분위기와 이벤트를 원하는 연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실력파 재즈 밴드 프렐류드(Prelude·사진)가 해답을 제시한다. 이들은 13일 오후 7시와 14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프렐류드의 밸런타인 데이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네번째 앨범을 발표한 이들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2003년 결성된 이들은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디 앨런의 영화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Everyone Says I Love You)'의 로맨틱한 주제곡과 함께, 영화 '원스(Once)'의 주제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메리 고 라운드 오브 라이프(Merry Go Round of Life)' 등을 연주한다. 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