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1 10:10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부산에서의 지방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다시 서울 앙코르공연에 들어간다.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부산 남천동 공간 소극장 무대에 올린 지방 1차 투어는 공연 첫날 1월분 공연 전석이 매진됐을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8일 “서울 앙코르 공연 때문에 울산, 마산, 창원 공연은 당분간 미룰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극단 측은 “과감한 성적 표현을 더한 한층 발전된 스토리를 서울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주연 여배우 이탐미의 파격 변신과 새로운 여배우의 관능미 대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일부터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재공연에 들어가는 ‘교수와 여제자’는 여배우 공모 공개오디션을 거쳐 조만간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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