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모닝자켓’ 인디밴드란 이런 것

입력 : 2010.02.11 02:13

인디락 밴드 ‘마이 모닝 자켓(My Morning Jacket)’이 4월부터 투어를 시작한다.

‘마이 모닝 자켓’은 짐 제임스(기타), 조니 퀘이드(기타), 투-톤 토미(베이스), 그리고 J. 글렌(드럼)의 라인업으로 시작해 98년부터 벌써 12년째 조용히 그들만의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데뷔 1년 만에 공식 앨범 '테네시 파이어(The Tennessee Fire)’를 발표하고 2년 뒤 ‘앳 던(At Dawn)’으로 차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드러머가 크리스 구틱으로 교체되고 키보드에 대니 캐시가 보강된다.

그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컬트팬들을 중심으로 마니아 층을 구축해가며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2004년에는 또 다시 퀘이드와 캐시가 빠지고 칼 브로멜과 보 코스터로 멤버가 각각 교체되면서 재정비 라인업으로 네 번째 정규앨범인 ‘Z’를 발표하고 큰 호응을 얻게 됐다.

언뜻 록음악 같기도 하고 또 컨트리 같기도 한 이들의 음악은 독특한 마력을 지난 신비로운 색깔의 감성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싱어송라이터인 짐 제임스가 존재한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들만의 음악 장르를 구축해가는 이들은 진정한 ‘인디밴드’라 인정받고 있다.

인디 밴드의 음악에 빠져보려면 www.ticketmaster.com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4월 20일 알라바마 시어터(Alabama Theatre) 앨라바마주 버밍햄
4월 21일 내쉬빌 뮤니시펄 오디토리엄(Nashville Municipal Auditorium) 테네시주 내쉬빌
4월 23일 체스테인파크 앰퍼시어터(Chastain Park Amphitheatre) 조지아주 애틀란타
4월 27일 세인트 어거스틴 앰퍼시어터(St. Augustine Amphitheatre) 플로리다주 세인트어거스틴
4월 28일 패밀리서클 매거진 스테디움(Family Circle Magazine Stadium)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4월 30일 코카 부스 앰퍼시어터(Koka Booth Amphitheatre)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
5월 2일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퍼빌리온(Lifestyle Communities Pavilion)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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