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미술토크] 1863년의 선정성 논란

  • 글·컨텐츠 제공_서정욱

입력 : 2010.01.13 19:39

에두아르 마네

어떤 일 이든, 또 사건이든,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당시는 그것만이 진실이고 다른 것 들은 모두 다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스스로 반성되는 행동과 결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잘 받아들이는 노력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1863년의 프랑스 살롱전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시는 야유와 거친 항의로 경관들이 지켜서야 했던 경악스런 사건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마네를 기억하고, 마네의 작품을 보고 싶어하고 오르세미술관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그의 작품 앞에서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미술을 통해서 미술의 이야기를 통해서 좀 더 여유로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름다운 마네의 작품 좀더 감상해 볼까요?

Music in the Tuileries Garden by Edouard Manet(1862)/사진제공=서정욱
Portrait of Emile Zola by Edouard Manet(1868)/사진제공=서정욱
The Balcony by Edouard Manet(1868-1869)/사진제공=서정욱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자료·영상 제공 : 서정욱 갤러리 대표 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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