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3 10:30
[OSEN=강희수 기자] 오는 23, 24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는 빈 소년 합창단이 공연에 앞서 14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을 방문한다. 이들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깜짝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매년 1월, 한국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 빈 소년 합창단은 내한 일정 중 공연이 없는 날에는 연습 시간 외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다. 합창단원들에게 가능한 한 여러 체험을 하게 하려는 교육적인 목적인데 올해는 앤디 워홀 전시회를 찾게 됐다.
500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100년 넘게 내려오는 음악 영재 교육프로그램으로 소년 합창단의 대명사로 불린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위대한 거장들이 활동 했던 순간이 빈 소년 합창단의 역사 속에 녹아 있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마릴린 먼로, 비틀즈, 리즈 테일러, 마오 등의 인물화, 캠벨 수프, 꽃, 그리고 전시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추상 이미지인 그림자 시리즈, 사진, 기록물 등 총 385 작품으로 채워지는 국내 최대 앤디 워홀 회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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