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03 06:23
43년 전통의 극단 여인극장이 4~20일 서울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에서 연극 《사랑을 주세요》(연출 김순영)를 공연한다. 《굿 닥터》로 이름난 닐 사이먼이 쓴 희곡으로, 강한 어머니와 그 압력을 견뎌야 하는 자식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이야기는 큰아들 에디(윤병화)가 자기 두 아들 제이(전승우)와 아리(김미림)를 어머니(박승태)에게 맡기면서 출발한다. 제이와 아리의 눈으로 열고 닫히는 드라마는 강철 같은 어머니와 장애인인 두 딸 벨라(정경순)와 거트(김자영), 갱단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아들 루이(장두이)의 불협화음으로 출렁인다.
가까워서 더 아플 수 있는 가족 관계에 집중하며 즐겁고 따뜻한 결말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박승태·장두이·정경순 등 베테랑 배우들과 박호석·전승우 같은 신진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된다. 여느 공연과 달리 목요일에만 쉰다. 1544-1555
이야기는 큰아들 에디(윤병화)가 자기 두 아들 제이(전승우)와 아리(김미림)를 어머니(박승태)에게 맡기면서 출발한다. 제이와 아리의 눈으로 열고 닫히는 드라마는 강철 같은 어머니와 장애인인 두 딸 벨라(정경순)와 거트(김자영), 갱단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아들 루이(장두이)의 불협화음으로 출렁인다.
가까워서 더 아플 수 있는 가족 관계에 집중하며 즐겁고 따뜻한 결말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박승태·장두이·정경순 등 베테랑 배우들과 박호석·전승우 같은 신진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된다. 여느 공연과 달리 목요일에만 쉰다. 1544-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