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미디의 기적… '헤어 스프레이'

입력 : 2009.11.16 19:05


일시 :
2009년 11월 28일 ~ 2010년 2월 7일
장소 : 한전아트센터
시간 : 평일 8시 / 토,일 3시, 7시 30분 / 월 쉼
가격 :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관람 등급 : 8세 이상
출연진 : 박경림, 김민영, 권소현, 문천식 외 다수
주최 : KBS, 신시컴퍼니
문의 : 1544-1555

 


뚱보 트레이시의 스타되기 프로젝트!

6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의 화려한 의상과 다양하고도 멋진 헤어스타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빛나는 무대, 매력적이고도 경쾌한 음악과 신나는 댄스가 가득한 파티가 열립니다!

 


뮤직넘버 제 1막.

Good Morning Baltimore
The Nicest Kids in Town
Mama, I’m a Big Girl Now
I Can Hear the Bells
(The Legend of) Miss Baltimore Crabs
It Takes Two
Welcome to the 60’s
Run and Tell That!
Big, Blonde And Beautiful



뮤직넘버 제 2막.

The Big Dollhouse
Good Morning Baltimore (reprise)
(You’re) Timeless To Me
Without Love
I Know Where I’ve Been
(It’s) Hairspray
Cooties
You can’t Stop the Beat

 


제 1막

1962년 6월.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미국 볼티모어, 트레이시는 최신유행으로 부풀린 머리에 덩치가 큰 뚱뚱한 몸매를 지닌 10대 소녀로 춤추기를 좋아하는 밝은 소녀이다. (Good Morning Baltimore) 그녀는 WZZT사의 TV 프로그램인 '코니 콜린스 쇼'를 좋아해 수줍음 많은 친구 페니와 방과후 이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집으로 달려간다. 트레이시의 엄마 ‘에드나’는 큰 덩치를 가진 인물로 가정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세탁일을 하는 성실한 여자이다. '코니 콜린스 쇼'에서, 이 지역의 여왕은 완벽한 외모를 지닌 ‘엠버 본 터슬’ (공교롭게도 그녀의 엄마 ‘벨마’는 이 쇼를 제작하고 있다)이다. ‘초강력 헤어스프레이(울트라 클러치 헤어스프레이)’사의 후원으로 전국 프라임 타임에 방송될 '코니 콜린스'의 대규모 호화 라이브 쇼에 대해 사람들은 모두 흥미로워 하고 있다. 이 쇼에서 가장 높은 인기 투표를 받은 소녀는 “미스 틴 에이져 헤어스프레이”로 왕관을 받게 된다. 엠버는 그녀의 엄마 벨마가 그녀의 딸을 위해 이 자리를 원하는 만큼이나 “미스 틴 에이져 헤어스프레이”로 뽑히길 원한다. 매일 방송되는 이 쇼는 한 달에 한 번, ‘모터 마우스 메이벨’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흑인의 날' 쇼를 제외하고는 인종을 차별하는 진행을 하였다.

쇼의 출연 여학생 한 명이 빠지면서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에 트레이시와 페니는 몹시 참여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트레이시의 엄마 에드나와 페니의 엄마 프루디, 그리고 엠버의 엄마 벨마는 각각 그들의 딸을 콘트롤하기 위해 애쓰지만 딸들은 이에 반발한다. (Mama I’m a Big Girl Now) 트레이시와 페니는 버스충돌사고로 오디션에 늦는다. 하지만 우연히 링크와 마주치고 트레이시는 한눈에 반한다. (I Can Hear The Bells). 엠버가 리드를 하고 있는 클럽의 소녀들은 트레이시에 대해 혹평을 해대고, 벨마는 그녀가 춤 추는 것 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The legend of) Miss Baltimore Crabs).

학교에서 잔뜩 부풀려진 머리스타일 때문에 또 다시 방과 후 학교에 남은 트레이시는 쿨한 흑인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중 씨위드는 트레이시에게 댄스파티에서 사용할 몇 가지 멋진 춤 동작을 가르쳐 춘다. 여기서 DJ를 보던 코니 콜린스는 그녀를 선발하게 되고, 링크 역시 선발되고 그 다음 우리는 쇼에 출연한 그녀를 보게 된다. 엠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링크는 요란한고 넉살 좋게 쇼에 출연하게 된 트레이시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고(It Takes Two), 그리고 그들은 서로 키스를 하며 쇼를 끝낸다. 트레이시는 엠버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에게 춤을 가르쳐준 씨위드의 이야길 하며 매일매일 “흑인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방송 중에 제안을 하는데, 이는 벨마를 격노하게 한다.

트레이시가 에드나가 있는 집으로 가보니, 많은 제안들이 쇄도하고 있었다. 헤프티 하이드에웨이(다수의 여학생들을 위한 질 좋은 옷-상표)사 의 Mr. 핑키 는 트레이시를 자기 회사의 대변인이자 “패션 우상” 이 되길 원했다. 트레이시는 에드나가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하길 원하지만, 에드나는 집을 떠나 일하게 되는걸 달가워하질 않는다. 트레이시는 에드나가 지금 이 상황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고집한다. (WELCOME TO THE 60’S).

학교에서, 트레이시는 피구경기 중에 엠버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So Tragic, I Forgot To Cry), 페니, 링크, 그리고 씨위드가 그녀를 도와준다. 씨위드는 그들을 모두 그의 엄마 모토 마우스 메이벨이 흑인 구역에서 운영하는 레코드 샵의 음반 파티에 초대 한다. 트레이시는 이에 대해 정말 기뻐하며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씨위드는 모두가 다 트레이시처럼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해준다 (Run And Tell That). 흑인 아이들과 백인 아이들이 모두 함께 춤을 추고, 이때 엠버, 벨마, 에드나 그리고 윌버가 도착한다. 엠버와 벨마는 링크를 그들 사이에서 떼어내려 하지만, 그는 그들과 계속 머문다. 트레이시와 메이벨은 “엄마와 딸의 날”에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쇼의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는 전면적인 폭동으로 바뀌며 결국 모두 감옥에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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