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03 06:04
국내 음악인들의 유럽 진출, 창작오페라의 열기 등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4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국 오페라의 유럽 진출이라는 의외의 성과를 거두는 등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5편의 오페라공연을 비롯 175벌의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 앙드레김의 '오페라 人 패션', 3000여명의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열린 음악회', 4남자의 4가지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4인4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중 창작오페라로 400여년 전 조선의 사랑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포항오페라단의 '원이 엄마'는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5편의 오페라공연을 비롯 175벌의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 앙드레김의 '오페라 人 패션', 3000여명의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열린 음악회', 4남자의 4가지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4인4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중 창작오페라로 400여년 전 조선의 사랑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포항오페라단의 '원이 엄마'는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체 객석점유율은 81%(유료판매율 71%)를 기록했으며, 특별행사 및 특별공연 등 총 관객 수는 2만141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일 카를스루에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이재은씨와 바리톤 제상철씨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독일로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마탄의 사수' 협력연출로 활약했던 표현진씨도 독일 극장장으로부터 직접 프러포즈를 받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조연출로 제작에 참여하게 돼 한국 오페라계의 유럽진출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오페라 강좌를 열어 주는 '찾아가는 오페라산책'은 4개 단체가 신청, 9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오페라에 대한 만만치 않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오페라대상에는 '마탄의 사수'를 연주한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에게 돌아갔다. 또 '원이 엄마'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남성희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한국 음악인들을 해외로 진출시킨 해이자 창작오페라의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축제 기간 내내 보여준 관객들의 기록적인 성원과 열기를 잊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특히 독일 카를스루에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이재은씨와 바리톤 제상철씨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독일로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마탄의 사수' 협력연출로 활약했던 표현진씨도 독일 극장장으로부터 직접 프러포즈를 받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조연출로 제작에 참여하게 돼 한국 오페라계의 유럽진출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오페라 강좌를 열어 주는 '찾아가는 오페라산책'은 4개 단체가 신청, 9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오페라에 대한 만만치 않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오페라대상에는 '마탄의 사수'를 연주한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에게 돌아갔다. 또 '원이 엄마'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남성희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한국 음악인들을 해외로 진출시킨 해이자 창작오페라의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축제 기간 내내 보여준 관객들의 기록적인 성원과 열기를 잊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