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갈라쇼 등 볼거리 풍부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9.10.23 17:42

눈물-환희-감동 … "3일만 기다리세요"

26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들간 선의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사회를 맡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오른쪽).

'수상대에 오를 영광의 얼굴은?'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사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 한해 우리 뮤지컬을 결산하는 최대의 축제라 18개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뮤지컬계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창작뮤지컬에 주어지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남녀 주연상, 연출상 등이 특히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상식 직전 열리는 본심에서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26일(월)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올해 시상식 사회는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가 맡는다. 두 아나운서 모두 안정되고 깔끔한 진행으로 정평이 난 베테랑들이라 잔치 분위기를 한층 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 아나운서는 지난해 14회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마이크를 잡아 뮤지컬대상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화려한 축하쇼 역시 시상식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올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히트뮤지컬들이 갈라쇼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다. '오페라의 유령' '드림걸즈' '미녀는 괴로워' '스프링 어웨이크닝' '자나, 돈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명장면이 시상 사이사이 소개된다.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국내 팬들과 친숙한 브로드웨이 톱스타 브래드 리틀의 깜짝 출연도 눈길을 끈다. "한국뮤지컬의 축제에 초대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인 '디스 이즈 더 모멘트'를 열창할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윤복희 송용태 남경주 전수경 등 선배 배우들이 대거 나선다.

한국뮤지컬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베스트외국뮤지컬, 남녀 주연-조연-신인, 연출 극본 음악 작곡 안무 기술 무대미술 앙상블 등 18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수상자를 가린다. 16개 경쟁부문 외에 프로듀서상은 심사위원 합의, 인기스타상은 네티즌 투표로 각각 선정한다. 최우수 작품상에 1000만원, 남녀 주연상에 2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눈물과 환희가 교차하는 감동의 드라마,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현장은 오는 28일(수) 오후 6시 KBS2 TV를 통해서 녹화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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