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문화나들이 어디로 할까] 가을밤에 퍼지는 남미(南美)의 고운 선율

  • 우정식 기자

입력 : 2009.09.24 03:08

내일 KAIST서 공연

세계 정상급 클래식기타연주단 '바리오스 망고레 기타콰르텟' 공연이 25일 오후 7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타와 남미 전통악기를 이용한 정통 라틴아메리카 음악의 진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자리이다. 유럽과 남미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오스 망고레 기타콰르텟은 총 20여차례 이상 국제콩쿠르 입상 경력을 가진 4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2001년 창단했다. 모든 멤버가 세계적 음악원의 교수로 활동하고 전 세계 유명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한 작품을 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라드 베르바·크리스틴느 쁘띠 데일리·아드리엔 마짜 등 3명이 클래식기타를, 호세 멘도짜가 차랑고·퍼커션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선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색다른 남미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리오스 망고레 기타콰르텟은 26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042)350-2904

세계 정상급 클래식기타연주단 '바리오스 망고레 기타콰르텟' 공연이 25일 오후 7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