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 사사키·구혜선과의 피아노 수업… '9월 무료 콘서트'

  • 송혜진 기자

입력 : 2009.09.02 02:18

일본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사진 오른쪽)와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하는 배우 구혜선<사진 왼쪽>
피아노의 거장에게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조선일보와 스톰프뮤직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료 음악 콘서트'. 9월 공연은 뉴에이지의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씨가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무료 콘서트다. 8일 삼성동 코엑스 야마하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이사오 사사키에게 직접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성격을 띠고 있다. 스톰프 뮤직측은 "이사오 사사키씨가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웠던 만큼 연주를 제대로 해보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힘들어했던 이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열어주겠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마스터클래스 수업엔 이사오 사사키와 최근 앨범을 내고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하는 배우 구혜선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메일(event@stompmusic.com)로 사연을 보내면 심사 후 두명을 뽑아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오후 6시엔 독자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공연을 보고 싶은 이들은 '이 공연을 보고 싶은 이유'를 메일로 보내면 심사 후 개별통보한다. 문의 (02)2658-3546, 이메일(event@stompmus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