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김선경, 1년여 만에 무대 복귀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9.08.28 10:16

김선경

뮤지컬스타 김선경이 1년여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으면서 잠시 팬 곁을 떠나있었던 그녀는 오는 9월8일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개막하는 모노뮤지컬드라마 '당신도 울고 있나요?'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모노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지난 2006년 '그녀만의 축복' 이후 두 번째. 김선경은 '치유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는 물론 원안과 대본까지 맡았다.

김선경의 극중 역할은 라디오 DJ. 개편에 맞춰 자신이 맡은 상처 치유 프로그램 '당신도 울고 있나요?'가 빅히트하지만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상처받은 이가 많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기 때문이다.

'온에어' 불이 켜지면 선경은 DJ가 아니라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로 변신한다. 사랑의 아픔을 담은 다양한 사연속에서 '상처받는 이는 당신만이 아니다. 우리 함께 나누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 인생의 제2막을 올리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맘마미아' '킹 앤 아이' '아가씨와 건달들' 등 수많은 뮤지컬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등을 통해 카멜레온처럼 변모해왔던 그녀가 이번엔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다.

김선경은 이 작품에 이어 올 연말 뮤지컬 '갬블러'에 출연할 예정이다. 10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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