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28 10:14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뮤지컬에 데뷔한다.
최수진은 오는 12월 개막하는 체코뮤지컬 '살인마 잭'에서 잭의 위협에 시달리는 여주인공 글로리아를 맡아 숨겨놓은 재능을 선사한다.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수영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던 최수진은 지난 3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MBC) 등에 출연하며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수진은 '스친소' 등에서 빼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살인마 잭'에는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11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안재욱을 비롯해 신성록 유준상 김원준 민영기 김법래 등 호화 출연진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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