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腦), 어디까지 써봤니?

  • 허윤희 기자

입력 : 2009.08.12 03:02

"뇌의 무한한 창조성 활용" 뉴욕서 브레인 아트 축제

뇌를 활용한 '브레인 아트'라는 새로운 문화양식을 선보이는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Brain Art Festival)》이 15일 오후 6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열린다.

브레인아트는 뇌를 창조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사고와 아이디어, 문화적 표현을 만들어내는 자기개발법이다.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강연과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기념공연을 한다.

한국 비보이 댄스그룹 단군 비보이

기념공연에는 미국 뮤지컬 연출자 타미 튠, 드럼 연주가 로빈 디마지오, 폴 사이먼 밴드의 기타리스트 래리 솔츠만, 베이시스트 바키티 쿠말로, 건반 연주자 알렉스 알렉산드로니, 배우 마티 리치, 일본 소프라노 노마 나오코, 가스펠 그룹 가드 제네레이션, 한국인 명상음악가 아랑 박, 한국 비보이 댄스그룹 단군 비보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댄스 공연뿐 아니라 '브레인 아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물도 상영된다.

브레인 아트 페스티벌을 기획·연출한 이승헌 총장은 "브레인 아티스트란 자신의 인생을 예술로 만들기 위해 뇌의 무한한 창조성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며 "우리 모두가 어떻게 브레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