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10 03:10
11~16일 인형극장 일원 국내·외 극단 공연 다채
'춘천인형극제 2009'가 11일 오전 8시 춘천인형극장 주변과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인형들의 몸짓 향연을 이어간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춘천인형극제는 국내·외 인형극단과 인형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인형극과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관객들을 환상적인 무대로 초대한다.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올해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수준 높은 해외 공연단들이 대거 초청됐다.
오스카(호주)의 '올 어보드'는 무대 위의 빨간 기관차를 통해 현실에서 부딪히는 삶의 희로애락과 인생 여정을 전달하며 관객들을 현실에서 벗어난 세계로 초대한다.
각양각색의 삼각형을 이용해 꽃·나비·자연경관·우주 로켓 등 사계절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트라이앵글(일본)의 인형극 '포 시즌스'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초청된 바바라 멜루이의 '다이아페니-요정의 기억'이 셀로판지의 투명성을 이용해 관객들을 크리스탈 궁전·유리 구두·투명한 드레스가 있는 환상적인 동화 속 세상으로 이끈다.
파벨 방겔리(체코)의 '스윙잉 마리오네뜨'는 작가, 감독, 마리오네티스트 겸 가수이기도 한 파벨 방겔리(Pavel Vangeli)가 관객들에게 재즈의 한 장르인 '스윙 송'과 함께 줄 인형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올해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수준 높은 해외 공연단들이 대거 초청됐다.
오스카(호주)의 '올 어보드'는 무대 위의 빨간 기관차를 통해 현실에서 부딪히는 삶의 희로애락과 인생 여정을 전달하며 관객들을 현실에서 벗어난 세계로 초대한다.
각양각색의 삼각형을 이용해 꽃·나비·자연경관·우주 로켓 등 사계절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트라이앵글(일본)의 인형극 '포 시즌스'를 비롯해 프랑스에서 초청된 바바라 멜루이의 '다이아페니-요정의 기억'이 셀로판지의 투명성을 이용해 관객들을 크리스탈 궁전·유리 구두·투명한 드레스가 있는 환상적인 동화 속 세상으로 이끈다.
파벨 방겔리(체코)의 '스윙잉 마리오네뜨'는 작가, 감독, 마리오네티스트 겸 가수이기도 한 파벨 방겔리(Pavel Vangeli)가 관객들에게 재즈의 한 장르인 '스윙 송'과 함께 줄 인형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통에서 현대의 고민까지
국내 인형극의 진수도 선보인다. 달과 아이 극단의 '서른,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데 지친 부부가 지하철이 한 바퀴 도는 동안 만나는 도시 풍경, 사람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을 인형극을 통해 전달한다.
인형과 소품, 무대까지 한지를 이용한 극단 로·기·나래의 '우리느낌 찾기 프로젝트'는 병풍 위의 천상세계와 반닫이장 위의 지상세계, 반닫이장 속의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또 극단 시소가 공연하는 국악인형극 '삼년고개'는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우리 민속극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유의 멋과 정서, 해학적인 재미를 전달하며, 극단 자파리 연구소의 '오돌또기'는 제주 섬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정서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유쾌한 가족 인형극 '펀펀콘서트'는 9가지 다양한 인형들이 9가지 독립적인 형태의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해 색다른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10~11일에는 전국 30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도 열린다. 또 매일 오후 8시 '극단 영'의 대형 그림자극 '동물의 사육제', 고성오광대놀이, 퍼니밴드의 신나는 퍼포먼스 음악공연, 정성모의 '코미디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과 인형극인들을 위한 워크숍을 비롯해 12일에는 인형극 테라피 강연과 워크숍도 마련된다.
국내 인형극의 진수도 선보인다. 달과 아이 극단의 '서른,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데 지친 부부가 지하철이 한 바퀴 도는 동안 만나는 도시 풍경, 사람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을 인형극을 통해 전달한다.
인형과 소품, 무대까지 한지를 이용한 극단 로·기·나래의 '우리느낌 찾기 프로젝트'는 병풍 위의 천상세계와 반닫이장 위의 지상세계, 반닫이장 속의 지하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또 극단 시소가 공연하는 국악인형극 '삼년고개'는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우리 민속극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유의 멋과 정서, 해학적인 재미를 전달하며, 극단 자파리 연구소의 '오돌또기'는 제주 섬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정서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유쾌한 가족 인형극 '펀펀콘서트'는 9가지 다양한 인형들이 9가지 독립적인 형태의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해 색다른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10~11일에는 전국 30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도 열린다. 또 매일 오후 8시 '극단 영'의 대형 그림자극 '동물의 사육제', 고성오광대놀이, 퍼니밴드의 신나는 퍼포먼스 음악공연, 정성모의 '코미디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과 인형극인들을 위한 워크숍을 비롯해 12일에는 인형극 테라피 강연과 워크숍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