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10 08:35

별빛이 흐르는 LA의 야외무대 '할리웃보울'에서 모짜르트의 밤이 펼쳐진다.
오는 11일과 13일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루이스 로티가 니콜라스 맥기갠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협연한다. 공연시각은 각각 오후 8시
로티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특정 작곡자의 작품을 정해 사이클 연주에 나서는 등 학구적인 면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다. 2000/2001 시즌에는 런던 위그모어, 베를린 필하머니, 토론토 포드센터 등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 독주회에 나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CBC 글렌 굴드 스튜디오에서 타카시 쿼테트(Takacs Quaretet) 등의 유명 음악단체와 일련의 브람스 및 슈만 시리즈 연주활동에 나서왔었다. CBC는 캐나다 라디오 방송사로서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가 애송이 시절 J.S.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취입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장소다.
이번 할리웃보울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모짜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 K. 488, 모짜르트의 교향곡 40번 등 대중들에 널리 알려진 곡들로 짜여진다. 티켓 가격은 1~96달러.
한편 8월21일 22일에는 유명 재즈뮤지션 다이애나 크롤이 LA필과 협연을 가지며 25일에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를 맡고 요요마가 솔리스트로 나서는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티킷 구입 요령
위에 소개된 공연이나 금·토요일 공연은 사전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공연의 경우 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티켓매스터(ticketmaster.com) 또느 인터넷 온라인(www.hollywoodbow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물론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티킷관련 문의 및 예약 전화는 (323)850-2000.
전화예매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매스터카드, 비자 등의 주요 크레딧카드를 받는다.
만약 현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경우라면 당일 일찍 할리웃 보울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할리웃 보울 공연 즐기는 요령 및 에티켓
할리웃 보울은 바구니에 정성껏 담은 음식을 가족과, 또는 연인과 나누며 야외공연의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무대다.
따라서 기존의 실내 공연장과 달리 정장을 할 필요도 없거니와 음악 감상을 하는데 있어서도 극도의 절제된 자세를 지킬 필요도 없다. 즉 여유있게 음악을 듣고 즐기는 느슨한 야외 공연장인 것이다.
물론 운치있는 곳인 만큼 멋진 옷을 차려입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차거운 밤공기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스웨터나 담요를 준비하는 게 더욱 필요한 준비다.
쌍안경을 휴대하면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 가격의 앞좌석이 아닌 한 육안으로 연주자의 모습을 살펴보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석 이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최상의 자리 티켓을 구입할 게 아니라면 체면 때문에 중간석 정도에서 고려할 게 아니라 아예 가장 싸구려 티켓을 사서 보는 것이 오히려 낫다.
또 공연 한두시간 전에 여유있게 찾아 해질 무렵의 할리웃 산야를 감상하는 기분도 아주 쏠쏠하다. 이와함께 와인이나 커피를 마련해 가면 더욱 운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 앙드레 와츠가 펼치는 할리웃보울 컨서트
▶ 클랩튼과 윈우드의 '듀오' 할리웃보울에서
▶ R&B 아레사 프랭클린 6월 LA 한차례공연
▶ 할리웃보울을 찾는 샤함의 협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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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과 13일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루이스 로티가 니콜라스 맥기갠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협연한다. 공연시각은 각각 오후 8시
로티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특정 작곡자의 작품을 정해 사이클 연주에 나서는 등 학구적인 면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다. 2000/2001 시즌에는 런던 위그모어, 베를린 필하머니, 토론토 포드센터 등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 독주회에 나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CBC 글렌 굴드 스튜디오에서 타카시 쿼테트(Takacs Quaretet) 등의 유명 음악단체와 일련의 브람스 및 슈만 시리즈 연주활동에 나서왔었다. CBC는 캐나다 라디오 방송사로서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가 애송이 시절 J.S.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취입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장소다.
이번 할리웃보울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모짜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 K. 488, 모짜르트의 교향곡 40번 등 대중들에 널리 알려진 곡들로 짜여진다. 티켓 가격은 1~96달러.
한편 8월21일 22일에는 유명 재즈뮤지션 다이애나 크롤이 LA필과 협연을 가지며 25일에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를 맡고 요요마가 솔리스트로 나서는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티킷 구입 요령
위에 소개된 공연이나 금·토요일 공연은 사전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공연의 경우 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티켓매스터(ticketmaster.com) 또느 인터넷 온라인(www.hollywoodbow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물론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티킷관련 문의 및 예약 전화는 (323)850-2000.
전화예매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매스터카드, 비자 등의 주요 크레딧카드를 받는다.
만약 현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경우라면 당일 일찍 할리웃 보울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할리웃 보울 공연 즐기는 요령 및 에티켓
할리웃 보울은 바구니에 정성껏 담은 음식을 가족과, 또는 연인과 나누며 야외공연의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무대다.
따라서 기존의 실내 공연장과 달리 정장을 할 필요도 없거니와 음악 감상을 하는데 있어서도 극도의 절제된 자세를 지킬 필요도 없다. 즉 여유있게 음악을 듣고 즐기는 느슨한 야외 공연장인 것이다.
물론 운치있는 곳인 만큼 멋진 옷을 차려입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차거운 밤공기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스웨터나 담요를 준비하는 게 더욱 필요한 준비다.
쌍안경을 휴대하면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 가격의 앞좌석이 아닌 한 육안으로 연주자의 모습을 살펴보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석 이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최상의 자리 티켓을 구입할 게 아니라면 체면 때문에 중간석 정도에서 고려할 게 아니라 아예 가장 싸구려 티켓을 사서 보는 것이 오히려 낫다.
또 공연 한두시간 전에 여유있게 찾아 해질 무렵의 할리웃 산야를 감상하는 기분도 아주 쏠쏠하다. 이와함께 와인이나 커피를 마련해 가면 더욱 운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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