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광장서 오페라 노을공원서 팝·클래식

  • 박영석 기자

입력 : 2009.07.22 03:09

25~26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이, 26일 노을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는 25~26일 오후 8시~9시20분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를 전막(全幕)으로 무료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1889년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작곡한 오페라로, 19세기 지중해 섬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을 담았다. 공연은 비가 올 경우 27일 또는 28일로 연기될 수 있다. www.casp.or.kr

26일 오후 5시3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는 박종배·최만린·김영원 등 국내 원로작가 10인의 조각작품 설치를 기념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박찬범(무형문화재 풀피리 연주가) 정학수(테너) 이선주(소프라노) 나무자전거·신형원(가수)이 출연하며,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올해 미스코리아 7명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가 평화의 광장부터 노을공원 정상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02)2115-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