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입력 : 2009.05.12 17:41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일시 : 2009년 5월 2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 대극장
가격 : VIP석 50,000원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B석 10,000원
  (청소년, 임산부, 단체 30%할인, 장애인 50%할인)
출연진 : 지휘 - 장윤성, 협연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창자 - 박정원·김은주, 합창 - 서울시합창단
문의 : 399-1778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찬가(Lobgesang)”

올해는 헨델서거 250주년, 하이든 서거 200주년,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의 해로 이들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다. 더불어 매회 정기연주회마다 다채로운 합창무대를 마련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합창단도 제112회 정기연주회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멘델스존의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서정적인 멘델스존의 합창곡들과 멘델스존의 최대걸작 교향곡 2번

곳곳에서 멘델스존 탄생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멘델스존의 다양한 음악들이 연주되어 진다. 이번 서울시합창단의 1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서정적인 음악적 분위기를 잘 표현한 작품인 3편의 합창곡 “시편42편”,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편114편”이 연주되어지며 멘델스존의 최대걸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교향곡 2번의 2부, 찬양의 노래(Lobgesang)"이 연주되어 진다. 이 교향곡 제2번은 3인의 독창자와 혼성합창을 곁들인 교향 칸타타로 오라토리오 엘리아를 작곡한 그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음악이고, 베를리오즈나 리스트의 프로그램 교향곡과 더불어 뒷날 말러의 교향곡들을 예감케 하는 걸작이다.

서울시합창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연주는 아시아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장윤성 님의 지휘와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솔리스트 박정원, 김은주, 테너 솔리스트 조성환의 협연으로 공연 되어질 예정이다. 

 


작곡가 소개 - F.Mendelssohn

멘델스존, Mendelssohn, Bartholdy Felix(1809.2.3~1847.11.4)
독일의 작곡가·지휘자·피아니스트. 함부르크 출생.

그의 일생은 짧았으나, 고전주의 낭만파의 대작곡가라는 명성과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주요작품으로 관현악곡 '이탈리아교향곡'(33) '스코틀랜드교향곡'(42), 서곡 '핑갈의 동굴'(30), 협주곡 '바이올린협주곡'(44) '카프리초 브릴란드', 피아노곡집 '무언가 (無言歌)'(48곡, 29~45) '엄숙한 변주곡'(41), 오르간곡 소나타 6곡, 전주곡과 푸카 3 곡, 오라토리오 '성파울로'(36) '찬미의 노래'(40) '에리야'(46) 등, 극음악(劇音樂) '한 여름밤의 꿈'(서곡 24, 기타 부분 42) '안티고네'(40) 외에 합창곡·독창곡 등이 있다



[출연자 프로필]

지휘자 장윤성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 작곡과 졸업 및 동대학원 지휘과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사사, Leopold Hager교수) 
러시아 국립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지휘과(사사, Ilya Musin교수)
ARS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역임
러시아의 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Kirov Opera 지휘
Krakov Radio Symphony orch.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정부의 위촉으로 작곡된 펜데레츠키의 제5번 교향곡 "Korea"의 유럽 초연을 지휘
Sofia Symphony Orch., Sinfonietta Cracovia, Krakov Philharmonic Orch., Tokyo Symphony Orch., Tokyo City Philharmonic Orch., Osaka Philharmonic Orch.,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지휘.
서울시향 수석지휘자 및 울산시향,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역임
현재 일본, 오스트리아, 러시아, 동유럽 등을 중심으로 연주활동

협연 -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오페라와 발레연주, 지방순회연주 및 기획 연주회 등 연평균 90여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1987년부터는 국립극장과 전속관현악단 계약을 맺어 국립오페라,국립발레,국립합창의 반주를 도맡아 왔으며, 그리고 2년 후에는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   인체로 승인 받기도 했다.

1989년과 이듬해, 두차례에 걸쳐 건국이후 최대 규모의 음악행사로 잠실체육관에서 5천여명의 합창단이 출연한 “대합창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국내 교향악계에서의 역할과 그동안 국내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며, 비록 힘겨운 환경이지만 민간직업교향악단도 운영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민간교향악단의 모델케이스로 자리잡아왔다.타 민간 교향악단에게는 격려와 함께 국내 교향악계의 토양을 살찌워왔다.
코리안심포니는 연주기량과 오케스트라 운영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으로써 전체 교향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합창, 주최 -서울시합창단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 오페라단 초청협연)'와 제1회 정기연주회인 브람스 `사랑의 노래'를 시작으로 111회의 정기연주회와 110회의 특별공연을 개최하였고 매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풍부한 레퍼토리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엔나 오페라와 라 스칼라좌 오페라단의 초청공연과 서울시립오페라단과 함께 86년 국내초연으로 `안드레아 셰니에'를 비롯하여 `나부꼬', `라 지오콘다' 등의 공연하였고 국내의 유명오페라단과 50여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세종문화회관 기획 오페라를 통하여 감정표현과 성량이 필수 요건인 오페라 합창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합창의 이론과 실기를 보여 주는 합창교실 공연과 서울음악제, 대한민국음악제, 국립극장 신년음악회,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음악회와 MBC 청소년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송년음악회 등 창단 이래 1,0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를 해왔다.

국내 공연 이외에도 1989년 유럽3개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13개 도시 순회연주를 가졌고 1991년에는 대만의 제10회 국제 예술제에 초청되어 연주를 가진바 있으며 1994년 12월에는 이태리의 벨레트리와 로마에서 순회연주를 하여 유럽에 한국의 서울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가지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구민회관, 학교 순회연주 등 가깝고 편안하게 합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