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12 06:07
아시아프 총감독 맡은 김종학 세종대 교수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건물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프 (ASYAAF·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총감독에 선임된 김종학(56) 세종대 회화과 교수는 요즘 《아시아프》에 대한 구상으로 여념이 없다.
김종학 교수는 작년 대학미술협의회 회장으로 《아시아프》 기획위원을 맡은 데 이어 올해는 총감독이란 중책을 짊어졌다. 김 감독은 "올해 《아시아프》는 작년 전시장이었던 구 서울역사보다 공간이 넓은 기무사 건물에서 열려 전시 여건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입장하는 바람에 관람객의 어깨가 서로 부딪칠 정도였다. 그는 "《아시아프》는 작가들이 여러 점의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좋은 전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프는 젊은 작가들이 트렌드에 의지하는 작품보다 패기 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도 작품 심사에서 이런 점을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학 교수는 작년 대학미술협의회 회장으로 《아시아프》 기획위원을 맡은 데 이어 올해는 총감독이란 중책을 짊어졌다. 김 감독은 "올해 《아시아프》는 작년 전시장이었던 구 서울역사보다 공간이 넓은 기무사 건물에서 열려 전시 여건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입장하는 바람에 관람객의 어깨가 서로 부딪칠 정도였다. 그는 "《아시아프》는 작가들이 여러 점의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좋은 전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프는 젊은 작가들이 트렌드에 의지하는 작품보다 패기 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도 작품 심사에서 이런 점을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외국은 학생들의 작품이라도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하지만 한국은 유명 작가의 작품이 아니면 선뜻 사지 않았다"면서 "작년에 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판매된 것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작년 《아시아프》의 성공은 주최측이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순수 공익행사로 진행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종학 감독은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서울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거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프랑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에 이어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 등에서 15회에 이르는 국내외 개인전(초대전)을 가졌다. 올 초까지 대학에서 미술을 담당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인 대학미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김종학 감독은 "작년 《아시아프》를 지켜보면서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욕구를 피부로 느끼게 됐다"면서 "올해도 이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학 감독은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서울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거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프랑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에 이어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 등에서 15회에 이르는 국내외 개인전(초대전)을 가졌다. 올 초까지 대학에서 미술을 담당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인 대학미술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김종학 감독은 "작년 《아시아프》를 지켜보면서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욕구를 피부로 느끼게 됐다"면서 "올해도 이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