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국립민속박물관서 열려

  • 스포츠조선

입력 : 2009.05.06 11:16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음달 2일(토)부터 5일(화)까지 다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상생과 화합의 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 일본, 5월 3일 중국, 5월 4일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5월 5일 동남아시아 등 다문화가정 대상국을 지역별로 구분해 그들 지역의 다양한 민속공연 관람 및 음식문화와 복식문화 체험, 민속놀이와 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도록 마련됐다.

국립 민속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문화 어울림 행사'를 마련해 각 국의 전통춤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인 본 행사 중 2일 오후 2시 박건희 무용단의 공연이 어린이 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 춤 공연을 대표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이수자인 박건희씨의 600회 특집 공연으로 '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춤을 선보인다.

박건희씨는 "다문화 행사로 다수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만큼 한국 전통 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춤의 아름다움이 부각될 수 있는 무대를 선사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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