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극단 유시어터의 창단 10주년 기념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외

입력 : 2009.04.30 03:48

■극단 유시어터의 창단 10주년 기념 뮤지컬 《기쁜 우리 젊은 날》(연출 김재성)이 5월 1일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개막한다. 배창호 감독의 1987년 히트 영화를 무대로 옮긴 무비컬이다. 영화배우 엄지원이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하고, 정성화·원기준 등이 출연한다. (02)547-3061

■극단 표현과상상이 5월 8~30일 서울 대학로극장에서 연극 《굿나잇 데스데모나, 굿모닝 줄리엣》(연출 노승희)을 공연한다. 캐나다 여성 작가가 셰익스피어 비극 《오셀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희극적으로 뒤집은 작품으로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02)3672-8070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가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을 주인공으로 한 희곡을 공모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반(反)부패·청렴결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약용과 관련된 희곡을 공모, 연극으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약용은 저서 《목민심서》에서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했다. 당선작 상금은 2000만원. 기성·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작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 (02)360-6556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은 5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무료 강좌인 '열린 인문학'을 개설한다. 김형철 교수의 '철학과 어깨동무 하기', 황상민 교수의 '한국인의 심리',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의 '진경산수화' 등을 개설했다. 신청은 5월 8일까지 이메일(inmunforum@yonsei.ac.kr)이나 전화(02-2123-22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