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뒷얘기를 다룬 뮤지컬 '온에어 시즌3'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9.04.29 10:18

현실과 극중 캐릭터가 묘하게 맞물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이 있다. 연예가 뒷얘기를 다룬 '온에어 시즌3'.

드라마 '온에어' '그들만의 세상' '스타의 연인' 등이 연예가 뒷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 눈길을 모은 데 이어 뮤지컬에서도 이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온에어'는 톱가수인 알렉스가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아 PD인 김순정의 연애담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교감을 얻는다는 게 기본 줄거리다. 하지만 시즌별로 설정이 조금씩 바뀌었다.

'시즌 1'에서 알렉스는 립싱크 파문을 딛고 재기를 꿈꾸는 DJ였고, '시즌 2'에선 대중에게 잊혀진 아이들 스타였다.

이번 '시즌 3'에선 톱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가 조심스럽게 복귀를 꿈꾸는 캐릭터다. 한 연예인의 애환을 통해 연예가의 뒷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형식이다.

10년 넘게 방송작가로 활동해온 유현수 작가가 극본을 써 그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실제 가수 알렉스가 극중 알렉스를 맡아 화제가 된 이번 '시즌 3'는 실제 현실과 묘하게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렉스가 실제로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에서 물러나면서 이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

한편, '시즌 2'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클릭비의 오종록은 최근 본격 재기를 선언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알렉스 역시 이번 작품을 끝내고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6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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