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9 10:12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개교 55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3시30분부터 용인캠퍼스 세향관에서 (사)김자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획홍보팀 김범진과장은 "이번 공연의 특징은 정규 오페라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과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싶게 오페라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콘서트는 총 4막으로 구성되었다. 세빌리아의 거리광경을 시작하는 1막에서 부터 시작해서 치명적인 사랑의 결말을 보여주는 세빌리아의 투우장 앞의 4막으로 구성되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서 용인캠퍼스를 문화의 봄 향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에스까미요역에 바리톤 최강지, 카르멘역에 메조소프라노 박수연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성악인들이 출연하고 해설과 사회는 정지철 (사)김자경오페라단 부단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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