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3 17:00
오는 21-22일로 예정되어있던 엑스재팬(X-Japan)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80, 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비주얼 락밴드였던 엑스재팬은 "X JAPAN WORLD TOUR Live in KOREA"라는 이름으로 공연하기로 돼있었다.
공연 주관사 아이에스컴(주)은 13일 오전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로부터 베이스 히스(HEATH)와 매니지먼트사와의 갈등으로 3월 한국 공연과 5월 도쿄돔 공연을 모두 연기한다"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컴은 또 "엑스재팬의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티켓의 환불을 비롯한 향후 조치를 조속히 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중이던 이 콘서트의 예매도 중지했다.
공연 주관사 아이에스컴(주)은 13일 오전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로부터 베이스 히스(HEATH)와 매니지먼트사와의 갈등으로 3월 한국 공연과 5월 도쿄돔 공연을 모두 연기한다"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컴은 또 "엑스재팬의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티켓의 환불을 비롯한 향후 조치를 조속히 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중이던 이 콘서트의 예매도 중지했다.
엑스재팬 내한공연 홈페이지(http://www.xjapan.kr)의 자유게시판은 과거의 향수를 느끼길 바랐던 팬들의 허탈과 분노로 가득하다. 팬들은 “이런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팬들에 대한 우롱이다.”, “환불이야 되겠지만 두근거리며 기다린 마음은 어떻게 보상받나.”, “오랜 기다림은 이렇게 기다림으로 끝인가.”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3월 내한공연은 당초 작년 8월 30일 예정이었다가 12월로 연기되었고, 다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지난해 말 리더인 요시키가 직접 방한하여 3월로 홍보했던 공연이 8일 남겨두고 이번에 다시 무기한 연기된 만큼 팬들의 실망은 더욱 크다.
R석의 경우 16만8000원에 달하는 고가의 공연이었고, 일찌감치 표가 매진된 상태에서 웃돈을 주고 티켓을 구매했던 팬들이 있어 후유증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매니지먼트는 핑계일 뿐 또다시 멤버간의 불화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1985년 데뷔한 엑스재팬은 리더인 요시키(드럼, 피아노)를 비롯해 토시(보컬), 히데(리드기타, 사망)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비주얼 락밴드로 ‘Endless Rain', 'Say Anything', 'X'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재팬은 라르크 앙 씨엘(L'Arc En Ciel)이나 글레이(Glay) 등의 선배로서 비주얼락이라는 장르를 확립 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1997년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가 지난해 3월 재결성해 도쿄돔에서 '부활 콘서트'를 열면서 재결성, 세계순회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이번 3월 내한공연은 당초 작년 8월 30일 예정이었다가 12월로 연기되었고, 다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지난해 말 리더인 요시키가 직접 방한하여 3월로 홍보했던 공연이 8일 남겨두고 이번에 다시 무기한 연기된 만큼 팬들의 실망은 더욱 크다.
R석의 경우 16만8000원에 달하는 고가의 공연이었고, 일찌감치 표가 매진된 상태에서 웃돈을 주고 티켓을 구매했던 팬들이 있어 후유증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매니지먼트는 핑계일 뿐 또다시 멤버간의 불화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1985년 데뷔한 엑스재팬은 리더인 요시키(드럼, 피아노)를 비롯해 토시(보컬), 히데(리드기타, 사망)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비주얼 락밴드로 ‘Endless Rain', 'Say Anything', 'X'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재팬은 라르크 앙 씨엘(L'Arc En Ciel)이나 글레이(Glay) 등의 선배로서 비주얼락이라는 장르를 확립 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1997년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가 지난해 3월 재결성해 도쿄돔에서 '부활 콘서트'를 열면서 재결성, 세계순회공연을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