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6 03:58
전남 구례에 예술인이 함께 머물며 작업하는 '화가마을'이 생긴다.
화가마을은 구례 광의면 온당리 당동마을 8만5950㎡ 부지에서 2011년 중순 완성된다. 화가들이 직접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비도 댄다. 구례군은 도로, 주차장 등 주변 시설 조성을 돕기로 했다. 오는 11월 착공한다.
현재까지 화가 31명이 입주를 신청한 이 화가마을에는 창작실과 거주 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작업실은 조각·회화·사진 등 각 장르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꾸민다. 전시실도 따로 마련하고, 작업실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강과 산이 어우러진 구례에서 작가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