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을 두드려 연주한다”…3.1절 퍼포먼스

입력 : 2009.02.28 09:27



[OSEN=박희진 기자] 90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 행사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뮤직 퍼포먼스 ‘꼬레아 랩소디’가 삼일절을 맞아 대담한 공연을 준비했다. 3월 2일 10시 30분, 여의도 63빌딩 60층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외벽 상공에서 혈기 왕성한 젊은 예술가 3명이 곤돌라를 타고 빌딩에 매달린다. 연주자들이 63빌딩 외벽을 두드리면서 유리창에 설치된 드럼센서로 연주하는 것이다. 이 공연은 삼일절과 비슷한 시기에 63빌딩 외벽 청소가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일종의 씻김굿과 같은 의미로 진행된다.

63빌딩의 삼일절 공연은 뮤직 퍼포먼스 '꼬레아 랩소디'를 준비하고 있는 (주)해라와 (주)한화63씨티가 함께 준비했다. 이 공연의 퍼포먼스는 2009년 세계를 겨냥하는 한국형 퍼포먼스 ‘꼬레아 랩소디’의 출연진이 앞장섰다. 신명나는 타악공연과 아름다운 현악연주의 ‘꼬레아 랩소디’는 4월부터 63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j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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