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아트페어-아트대구’, 27일 개막

입력 : 2009.02.20 08:02



[OSEN=박희진 기자] 2007년 근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대구에서 창설됐던 ‘국제아트페어’의 세 번째 ‘아트대구 2009’가 오는 27일 펼쳐진다.

‘아트대구 2009’는 해외화랑 10개를 비롯해 국내 32개 화랑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400여 명의 2500여 작품들이 전시된다. 변모하는 세계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전 1’은 현대미술 유명작가들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세계현대미술 명품전’으로 꾸며졌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세계현대미술 명품전’의 작가는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쿠사마 야요이, 게르하르트 리히터, 마르쿠스 뤼페르츠, 로베르 콩바스, 요르그 임멘돌프, 브래드 하우, 오드 베르뜨랑, 소브랄 센테노, 천치우츠, 펑정지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별전2’는 참신성과 개성미로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 갈 ‘100인 영 아티스트 쇼’의 작품들로 준비됐다. 전시에 선정된 작가들의 300여 작품을 감상하면서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별전3’는 ‘아트대구’가 해마다 전국공모로 실시하는 ‘유망작가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2인 작가, 강정헌과 송영욱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별전4’로 열리는 ‘아트 스튜디오’는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개성적인 스튜디오 작가 정찬성과 박종민의 개인전으로 준비됐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면서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여는 전시 속‘이벤트’도 선보인다. ‘2009 국제아트페어-아트대구’는 대구 엑스코 1층에서 3월 3일까지 열린다.

jin@osen.co.kr
<사진> 2009년 ‘아트대구’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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