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14 08:13

[OSEN=박희진 기자] 한국의 음악 속에 퓨전동양화와 사진, 에세이를 담은 일본문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19일부터 30일까지 신문로에 위치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젊은 작가 2인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린‘EXHIBITION 시월사랑방- 카구라자카의 손님’ 展은 퓨전동양화가 홍지윤(39)과 사진작가 남지우(26)가 작년 11월 도쿄 카구라자카의 마을축제에 참가해 완성시킨 결과물을 선보인다.
퓨전동양화가 홍지윤은 작년 1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소극장 이와토(카구라자카 소재)에서 열었던 ‘시월사랑방-카구라자카의 손님’전의 작품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영상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작가 남지우는 소극장 이와토에서 열린 ‘시월사랑방-카구라자카의 손님’ 공연 과정과 카구라자카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 50여점을 전시한다.
두 사람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작년 11월, 도쿄의 카구라자카라는 유서 깊은 동네에서 열린 ‘마찌토비페스타’ 지역축제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마찌토비페스타’는 젊은 예술가들이 직접 공연부터 전시까지 기획했다.
전시 시작일인 19일 오후 7시 반에는 정민아 밴드(가야금 및 보컬 정민아, 드럼 양현모, 베이스기타 곽재훈)의 공연도 준비됐다.
jin@osen.co.kr
<사진> 씨어터 이와토 전시(위)와 ‘카구라자카 마치토비페스타’ 축제풍경(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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