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9 12:25
10일 펼쳐지는 2009 신년음악회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종 공연장에서는 음악회와 콘서트를 준비한다. 성남아트센터는 1월 10일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 가족 단위 관객의 공연 눈높이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곡 위주로 장르의 구분 없이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지역 밀착형 공연장’이라는 2009년의 미래 지향적인 목표에 맞춰 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첫 번째 공연으로, 다른 공연장의 신년음악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를 과감하게 책정했다. 전석 1만원이 그것. 보다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극장을 찾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다.
연주는 상임 지휘자인 김봉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여기에 양고운(바이올린), 마크 그로웰스(플루트), 김수연(소프라노)등 탄탄한 기량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성남교향악단의 연주로 선보일 총 9곡 중, 소프라노 김수연과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가 각각 세 곡을 함께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부른다.
협연자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선율로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연자로 나선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성악을, 동대학원에서는 가곡과 오라토리움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후 빈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했다. 2003년 귀국해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의 정상급 연주단체와 함께 무대에 서며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타고난 미성에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2002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을 맡아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봄의 소리’로 경쾌함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는 진중함을 표현,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벨기에 출신의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는 1978년 벨기에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을 지내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매년 10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과 음반 녹음, 강연 등의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화려한 기교와 위트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플루트의 연주가 돋보일 수 있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단테 K 315’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D단조 3악장 Allegro’를 플루트 연주에 맞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할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역시, 베를린의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해 4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는 연주가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세 명의 협연자가 빚어내는 음악의 하모니는 새해를 더 밝게 빛내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2009 신년음악회'로 희망의 무게를 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지역 밀착형 공연장’이라는 2009년의 미래 지향적인 목표에 맞춰 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첫 번째 공연으로, 다른 공연장의 신년음악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를 과감하게 책정했다. 전석 1만원이 그것. 보다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극장을 찾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다.
연주는 상임 지휘자인 김봉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여기에 양고운(바이올린), 마크 그로웰스(플루트), 김수연(소프라노)등 탄탄한 기량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성남교향악단의 연주로 선보일 총 9곡 중, 소프라노 김수연과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가 각각 세 곡을 함께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부른다.
협연자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선율로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연자로 나선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성악을, 동대학원에서는 가곡과 오라토리움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후 빈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했다. 2003년 귀국해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의 정상급 연주단체와 함께 무대에 서며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타고난 미성에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2002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을 맡아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봄의 소리’로 경쾌함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는 진중함을 표현,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벨기에 출신의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는 1978년 벨기에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을 지내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매년 10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과 음반 녹음, 강연 등의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화려한 기교와 위트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플루트의 연주가 돋보일 수 있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단테 K 315’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D단조 3악장 Allegro’를 플루트 연주에 맞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할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역시, 베를린의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해 4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는 연주가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세 명의 협연자가 빚어내는 음악의 하모니는 새해를 더 밝게 빛내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2009 신년음악회'로 희망의 무게를 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