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

입력 : 2009.01.08 03:40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청소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14·사진)군이 10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국내 젊은 연주자 발굴과 소개로 정평이 나있는 금호아트홀 '영재 콘서트'의 올해 오프닝 무대다. 조성진군은 6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서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과 쇼팽의 마주르카 2·3번 등을 들려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서울시향 자선 콘서트〉를 연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정명훈의 지휘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를 연주하며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역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협연한다. (02)3700-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