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색즉시공'으로 뮤지컬 첫 도전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12.26 15:25

"뮤지컬은 내 몸에 잘 맞는 옷 같아요."


요즘 가장 바쁜 연예인 중 한 명인 유채영이 뮤지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23일 마포문화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막한 '색즉시공'(이원종 연출)에서 감초 역 '채영'을 맡았다. '색즉시공'은 같은 제목의 히트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로 유채영은 영화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을 재현한다.


"가수로 시작해서 연기, 버라이어티를 거쳐 뮤지컬까지 왔다"고 운을 뗀 그녀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첫 도전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을 터. 그녀는 "솔직히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영화에선 NG가 나도 다시 할 수 있지만 무대는 계속 가야한다"며 살짝 표정이 굳기도 했다. 그녀는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잘 만큼 긴장되고 떨린다"면서도 "영화속에서 내가 만들어 낸 캐릭터인 만큼 잘 할 수 있다. 장점을 100% 발휘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채영은 뮤지컬배우 김재만과 콤비 호흡을 맞춘다.


'색즉시공'은 대학 차력단과 치어리더들 사이에 벌어지는 섹시 코믹 에피소드를 그린다. 내년 1월25일까지. 바다뮤지컬컴퍼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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