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1억 8000만 원 상당’ 미술작품 30점 기부

입력 : 2008.12.12 16:11



[OSEN=박희진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63)이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해 자신의 미술작품 30점을 경매한다. 자선경매에 올려지는 조영남의 작품들은 1억 8000만 원 상당의 경매 수익금이 추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영남이 기부한 미술작품이 새 주인을 찾을 ‘조영남과 함께하는 제3회 화이트세일 미술품 자선경매’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A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경매에 앞서 조영남이 진행하는 작은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경매가 무르익을 전망이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문화지원사업으로 쓰인다.

‘화이트세일’자선경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와 미술품 경매전문 서울옥션(대표 이학준)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화이트세일’은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회째 열리고 있고 지난 1,2회를 합쳐 총 5억 4000여만 원의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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