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2.03 07:32

[OSEN=박희진 기자] 3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공예의 성대한 축제,‘2008 공예트렌드페어’(http://www.craftfair.kcpf.or.kr)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3-4홀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의 공예전시는 4인조 퓨전그룹 ‘IRENE’가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전통 음악 속에서 막을 올린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펼치는, 현대와 전통의 조화로운 국악공연은 행사기간 동안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GM’ ‘아나야’ ‘프로젝트 시나위’ ‘프로젝트 락’ 등이 공연을 준비했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에는 300여 부스에 100여개 공예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기획전-lighting’에는 235점의 공예 전시품이, ‘전통기획전-Blend’에는 50점의 전시품이, ‘디지털 공예전-Digital Craft’에는 43인 작가들의 공예작품이 선보인다. 전체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 전시품 총 10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홍보전은 유네스코 SEAL인증 공예품전, 공예디자인상품대전, 공예상품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 대학교 홍보관전으로 꾸며진다. 한국 공예발전을 위한‘공예에 대한 조명디자인의 전반적인 이해’, ‘트렌드와 한국의 근대공예 - 모던과 모더니즘 사이’의 공예 세미나도 열린다.
일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전시도 준비됐다. ‘공예체험전’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등(조명) 만들기, 칠보카드-브로치 만들기, 자연염색의 실크스카프-손수건 만들기 등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를 공예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다.
공예산업의 ‘만남의 장’이 될 이번 전시에는 공예산업 관련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 상담공간이 마련되고 인터넷, 사무기기 등을 지원한다. 한국 공예계를 이끌어 가는 무형문화재를 위한 공간도 구성됐다. 무형문화재의 공간은 여유를 가지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옆 자리에 마련했다.
전시 관람의 입장권은 5000원이다. 입장권 구입 시 입장권 가격과 동일한 가격의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jin@osen.co.kr
<사진> ‘2008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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