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공예트렌드페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다

입력 : 2008.12.02 08:40



[OSEN=박희진 기자] 올해로 3회를 맞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3, 4홀에서 12월 3일(수)-7일(일)까지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는 예술적인 공예품을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구성은 공예산업기획전, 전통기획전, 생활기획전, 홍보전, 체험전 등의 5개관으로 구성된다.

작년 대비 다양해진 공예기획전시는 발전된 한국 공예의 다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기획전에 참가하는 작가, 업체, 공예학과,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든 기발한 상상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공예전-Digital Craft’ 전시는 현대에 창조된 디지털의 주제에 공예발상적인 상상을 융합하여 새로운 디지털공예를 제시하고, ‘전통기획전-Blend’는 전통을 재현하는 무형문화재의 작품과 현대 작가와의 만남으로 전통을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공예품을 제시한다. ‘생활기획전-lighting’ 전시는 ‘빛’을 주제로 새로운 생활의 트렌드를 전시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빛’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홍보전으로 유네스코 SEAL인증 공예품전, 공예디자인상품대전, 공예상품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 대학교 홍보관전을 준비해 기획전 이외의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제시한다. 또한 전시 외에 ‘공예에 대한 조명디자인의 전반적인 이해’와 ‘트렌드와 한국의 근대공예- 모던과 모더니즘 사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준비됐다.

공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예체험전’도 즐길 수 있다. 한지 등(조명) 만들기, 칠보카드-브로치 만들기, 자연염색 실크스카프-손수건 만들기 등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체험이 준비됐다.

공예체험은 5000원의 유료행사로 진행되며 총 수익금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결식아동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 5000원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전시장에서 5000원 상품권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전시장 내에서 구매를 원하는 공예품을 상품권으로 살 수 있다.

공예산업을 제시하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와 디지털의 만남, 빛과 공예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공예가 융합하는 만남의 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공예전시를 선보인다.

다양한 공예의 세계를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 3-4홀에서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다.

jin@osen.co.kr
<사진> 김혜영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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